시 배드민턴회장 역임 이상종 부회장 출마 기자회견 가져
김해시 체육회 전 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를 들어 사임을 밝힘으로써 차기 체육회장 선거 정국이 임박한 형국이다.
지난달 18일 전임회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시 당국에 공문으로 알리는 사의 표명을 했었다.
이에 따라 내년 전국체전을 앞둔 시점에서 종목단체 회원 약 200여 명의 대의원들이 다음 달 9월 15일 4년 임기의 새로운 김해시 체육회장을 뽑게 된다.
16일 시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이상종 시 배드민턴 협회 회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체육회장 출사표를 던질 후보는 약 4~5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자신이 체육회장이 되면 종목단체 및 김해시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서두에 밝히며 종목단체와 최소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다.
또한 시 집행부와도 상시 소통해 10억여원 감액된 체육회 예산을 복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공체육시설을 적극 개방,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제105회 전국체전 주 경기장을 포함 종목별 24종 140여 개 시 공공체육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시민들의 무료, 또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이봉우·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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