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이행이 현재 약 13.8% 완료, 정상 추진을 밝혔다.

홍 시장은 공약 이행 사업에 앞서 그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는지에 대해 주기적 점검과 함께 임기 내 공약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 소통으로 김해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가 29일 내놓은 공약 사업 추진상황 점검은 홍태용 시장,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 당면한 문제점 논의로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해 실천 계획을 수립한다는 취지이다.

시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은 6대 목표인 미래를 향한 열린 행정,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교육·경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환경, 삶의 질을 바꾸는 공간 혁신, 한 단계 진보한 의료·복지, 안전한 생활, 즐거운 문화에 기반해 지난 10월 144개 실천 계획이 수립됐다는 것.

이 중 8월 말 기준으로 완료된 사업은 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 설립, 외동 전통시장 공공와이파이 프리존 확대, 도시공간의 스마트화, 스마트시티 구현, 비대면 공공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혁신, 주민 자치회 확대, 공약 평가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 20개 사업이다.

이 외에 나머지 공약 사업 중 정상 추진 사업은 124개 사업으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원 확대 및 충전소 확대, 광역도시 철도망 조기 구축,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김해 청년들의 공유 공간 STATION-G 등이다.

이와 더불어 비음산터널 추진, 초정~화명 광역도로 추진, 부전~마산 복선 전철 신월역 신축 등 장기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 추진 방침을 알렸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이러한 사업들을 분기별로 점검, 보안하고 점검 결과를 공개해 공약 사업이 원활하고 투명하게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라는 것.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