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밝혔다.

시가 30일 밝힌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내부 실무 심사와 외부 시민심사, 시민투표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최종 선발했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선발부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심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외부 시민심사를 신설했다는 것이다.

최우수로 선발된 건설과 김현경 주무관의 경우 지역 택지 개발 사업으로 인한 신도심과 원도심의 불균형 발전과 지역 갈등 등 지역의 숙원 민원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경관개선을 위한 참여형 하모니 조성으로 해소했다는 등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이다.

또한 우수로 선발된 민생경제과 박세규 팀장은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다회용기 사용 장려를 위한 사회적 협약을 이끌어 내 공감대를 강화했다는데 선발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어 교통혁신과 박정철 주무관은 시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음향 매체를 활용해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 보행자 교통사고가 현저히 줄었다는 선발 이유다.

이 외에 장려는 김해시 대표 통합 쇼핑몰 김해온몰을 구축, 운영한 민생경제과 이정민 주무관, 희망 일자리 버스를 운영해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하고 취업률 제고에 힘쓴 기업혁신과 강부영 주무관, 시민들의 정온 생활환경을 위해 이륜자동차 이동소음 저감 규제에 애쓴 기후대응과 박성훈 팀장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차등 부여하고 최우수와 우수 3명에게는 성과급 최고 등급의 인센티브를 부여, 적극 행정을 추진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겠다는 선발 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