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함양산삼축제에 꼭 가야 하는 이유(1)
기고-함양산삼축제에 꼭 가야 하는 이유(1)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9.05 14:48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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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태/함양산삼축제위원장
이노태/함양산삼축제위원장-함양산삼축제에 꼭 가야 하는 이유(1)

2023년 9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양 상림에서 개최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가면 함양산삼이 공짜 ▲산막페스티벌에 가면 산삼막걸리와 안주가 1만원+행복 ▲산삼경매, 산삼캐기 체험, 황금산삼을 찾아라 ▲산삼과 함양흑돼지로 더욱 건강 해지자 ▲수능킬러 함양산삼, 수능생을 위한 특별이벤트 수능을 잡아라 등이 있다.

▲온 가족이 가면 함양 산삼이 공짜
벌써 수년째 함양산삼축제장을 방문하고 있지만,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봐야겠다. 온 가족 3대(조부모, 부모, 손자)가 가면 산삼 1박스(2~3뿌리)를 공짜로 준단다. 더군다나 4대(증조부모, 부모, 손자, 증손자)가 가면 2박스(4~6뿌리)를 공짜로 준다니 그야말로 하늘이 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함양 산삼은 해발 500미터 이상에서 5년 이상 자란 산삼만 유통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삼 생산 농가는 물론 함양산삼축제기간 판매 현장에도 산삼지킴이가 상시 활동을 하기때문에 더더욱 안심하고 구입할 수도 있다.

건강한 소가 건강하고 영양이 듬뿍한 우유를 만들어 내고, 건강한 땅에서 자란 건강한 사과나무에서 향기롭고 맛난 사과가 열린다. 청정지역 지리산과 덕유산이 키워내는 건강하고 약성이 우수한 함양 산삼이 단연 특별하다는 이야기는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함양 산삼을 구입할 때 빠트리지 말아야 할 팁이 있다. 자연 상태에서 키우는 함양 산삼은 5년, 10년, 그 이상 나이가 들어도 굵기가 나무젓가락 정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때문에 산삼은 크기보다는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뇌두의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산삼의 굵기나 덩치가 큰 것을 보고 고른다면 산삼초보자라는 말을 듣게 된다.

공짜로 산삼을 받는 방법은 축제 기간인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축제장을 방문하는 3대(代) 가족이, 축제장 내에서 가족 전체가 3만원 이상 금액에 해당하는 식사를 하거나 상품을 구입해야 한다. 영수증을 보여주거나 현금으로 구입한 경우 상품을 보여주면 된다.

한 가족이 축제 기간 중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가족이 빠짐없이 함양 산삼을 공짜로 받을 수 있도록,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해야겠다. 나누어 주는 산삼은 매일 50박스씩 6일 동안, 모두 300가족이 받을 수 있다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

산삼박스 포장은 약속한대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간소화했다. 물론, 산삼은 기존 포장에 사용하는 산삼하고 똑같은 산삼이다. 포장이 달라졌다고 내용물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 오히려 탄소배출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자.

이처럼 귀한 산삼을 공짜로 나누어 주는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 온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실천 프로그램 중에 하나다. 머지않아 함양군이 대한민국 산삼유통센터가 될 텐데, 일찍부터 산삼에 대한 지식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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