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공공부문 정원 유지관리·민간 참여정원 조성에 참여
이번 수료식에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 29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향후 공공부문 정원 유지관리나 민간 참여정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거창한 시민정원사는 정원문화 조성 및 지원을 위해 정원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정원설계, 수목식재, 전정연습 등 총 20회 80시간의 이론 및 실습수업을 진행했으며, 거창창포원 내 수국원 일원에 정원 150㎡를 조성했다.
또한, 2023 하반기 주민 참여정원 조성사업(공모)에도 시민정원사들이 자발적으로 6개 팀으로 참가해 오는 18일까지 수국원 옆 참여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은 2021년 1월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뒤 꾸준히 발전 중이며, 2024년 7월에 황강 남하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이 끝나고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관리를 시작하게 되면 전체 면적이 42ha에서 88ha로 증가해 대한민국 제일의 지방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거창창포원이 지방정원을 넘어 국가정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민정원사를 비롯한 군민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군은 지속적으로 시민정원사를 양성할 계획이며, 교육이나 활동 관련 문의는 군청 환경과 창포원운영담당(055-940-8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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