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건설항공위원회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예방사업, 우주항공산업 발전 등을 주제로 현장방문에 나섰다.

10일 의회에 따르면 건설항공위원회(위원장 전재석)는 지난 8일 제271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동 지역과 읍·면 지역 각 3곳, 총 6곳의 주요 사업장과 관계 기관을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는 본부의 인력 축소에 다른 동 지역 경기 침체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대방굴항 도시재생사업 현장, 청널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등을 둘러봤다.

또한 사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사천강 사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 관련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시민 안전에 필요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지부를 찾아 사천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 과제 등을 청취했다.

특히 우주항공청 설립을 기점으로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산·학·연·관 생태계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재석 위원장은 “건설항공위원회 소관 사업의 특성상 시민들의 실질적 체감도가 높다”며 “시민 편의·안전을 위해 어느 하나의 사업도 소홀함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점검·감시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은 소통과 화합하는 의회로서 치우침 없는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자 박정웅·최동환 위원이 동 지역을, 박병준·김규헌 위원이 읍·면 지역 방문지를 각각 선정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