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 선포
김해시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식 선포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9.10 16:4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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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 3국 4개 도시
▲ 김해시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14회 문화장관회의에서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됐다. /김해시

김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14회 문화장관회의에서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공식 선포됐다.


정부는 지난 8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내년 선정 도시인 중국의 류건군 웨이팡시장, 곽철군 다롄시장, 일본의 도쿠다 히로시 이시카와현 부지사, 한국의 홍태용 김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를 비롯, 중국 웨이팡시와 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을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공식 선포했다.

이에 따라 홍 시장을 포함한 3국 4개 도시 단체장은 인증패 수여 후 교류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와 함께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는 것.

이와 관련 김해시는 내년 4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제조각페스타 ▲한중일 문자 특별전 등 메인 사업과 ▲가야문화축제 등 기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행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키로 했다.

더불어 내년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 해와도 홍보, 사업, 시기 등을 연계·조율해 문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는 것.

한편 홍 시장은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해 문화와 체육이 하나 되는 시너지를 김해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선사하겠다”며 “김해가 가진 우수한 문화적 자산을 교류해 문화를 통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3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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