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 MRO 산업’ 직원 역량 강화 나서
사천시 ‘항공 MRO 산업’ 직원 역량 강화 나서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09.11 15:5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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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천상필 교수 ‘항공 MRO 산업의 이해와 사천시 발전 방안’ 교육
▲ 사천시가 항공 MRO 산업에 대한 직원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사천시
사천시가 항공기정비(MRO) 산업에 대한 직원 이해도 제고 및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대전대 천상필 군사학과 교수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 MRO 산업의 이해와 사천시 발전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천 교수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개발 및 생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내 수송기 정비능력, 국내 최대 항공 운송사 대한항공(KAL)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항공서비스(KAEMS)를 활용한 물량 확대와 사천 MRO 구축, 해외 MRO 업체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을 미래 발전 방안으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MRO 산업에 대해 바로 알고 사천 MRO의 현주소와 전망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정부의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2010’ 항공산업 글로벌 G7 도약 MRO 사업 추진에 따라 경남도, KAI 등과 함께 MRO 사업 MOU를 체결했다.

또한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가 KAI를 항공정비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KAI는 항공 MRO 전문기업인 KAEMS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도·시는 항공 MRO 사업지원을 위해 1759억 원을 투입해 항공 MRO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서부경남 지역을 MRO 중심지로 성장시킴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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