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센터“온” 9월부터 주말 전면 개방
고성군청소년센터“온” 9월부터 주말 전면 개방
  • 김병록기자
  • 승인 2023.09.12 17:0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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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전경
고성군은 청소년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해 청소년이 건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9월부터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을 주말에도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센터“온”은 2000년 9월 4일 개관한 이래 청소년들과 군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개관 3년 차인 지금까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센터“온”은 건립 단계부터 단순한 시멘트 건물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품은 건축물로 기획됐다.

청소년센터“온”은 넓은 바다를 향하는 새끼 거북이의 위대한 여정을 담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높여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장인 상상놀터 ▲건강한 신체를 위한 클라이밍장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최신 미디어실과 정보화실 ▲각종 음향 장비를 갖춘 댄스실과 밴드실 등 군부에서는 보기 힘든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활동, 진로, 교육, 상담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수준을 향상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9세~24세)은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센터 “온”은 하교 이후와 주말에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의미로 쉼터 같은 공간이다.

또한, 청소년이 학교, 학원 등에서 학업에 집중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 이전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수요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도시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시스템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미래의 주역인 고성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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