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행정협의회(회장 강신여)는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협의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기회의에 앞서 거창군 전략담당관에서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부지 최종발표안과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홍보와 협조사항을 전달했으며, 기획예산담당관에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도에 관한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협의회원들은 지난 8월 23일 구인모 군수가 발표한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부지’와 관련된 추진 사항,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의료 사각지대인 서부경남의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되기를 기대하며 사업이 추진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강신여 위천면장, 양은진 위천초등학교장의 소개와 인사말이 있었고, 협의회 회의 자료에 따라 군정과 면정 협조, 홍보사항 등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주요 회의 내용은 거창한마당대축제 참여 협조, 위천면 파크골프장과 마을버스 환승장 조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어울림마당 조성 등 면정 주요 추진사업과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직영, 보건소 야간진료실 운영, 거창읍 한들대교 차량 주행 안전 등 군정 현안을 안내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항상 위천면 발전을 위해 한뜻으로 협력해 주시는 행정협의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협의회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