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칼럼-인생을 즐겁게
현장칼럼-인생을 즐겁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9.14 14:34
  • 14면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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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제2사회부 국장(합천)
김상준/제2사회부 국장(합천)-인생을 즐겁게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한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지는 못한다. 그것은 마음의 상태, 지나친 욕심, 터무니없는 욕망 이런 것들의 영향도 크다고 본다. 물론 사회적인 현실 구조 뭐 이런 것들도 무시는 못한다. 그렇지만 내가 먼저 그 행복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런 다음에 밖을 보는 것이다. 내 마음이 늘 공허한데, 내 마음이 늘 갈급한데 어떻게 해도 행복을 느낄 수 없다. 행복하려면 내 마음을 먼저 다스려야 한다는 이치에 다다른다.

‘인생을 즐겁게’란 타이틀에 반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무슨 즐거운 일이 있겠느냐고 할 수 있다. 사건 사고, 질병, 실패, 실직이 다반사인 세상에서 즐겁게 산다는 것이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흙수저의 인생이 무슨 낙이 있겠느냐고 한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매일매일 즐겁게 살다 갈 수 있는 길이 없는가고, 사실 그런 사람 찾아보기 어렵다. 만나는 사람마다 울상이다. 불평과 원망과 한탄의 소리다. 웃는 사람보다 우는 사람이 많다. 탄식 소리가 더 크다.

‘논어’에서 공자의 제자들이 스승의 말씀을 편집하면서 책의 첫머리에 즐거움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한 것은 뜻있는 일이다. 공자의 철학이 즐거움에 있다는 증거다. ‘논어’의 첫 구절은 누구나 잘 안다.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공자는 제자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누차 강조했다고 한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은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 즐겁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학습 방법이다. 즐거움이 없다면 인생의 큰 손실이다. 공자의 두 번째의 즐거움은 친구와의 사귐이다.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오면 얼마나 즐거운가! 친구와의 즐거움이 없다면 인생이 얼마나 삭막할까?

맹자는 어떤가?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 중 “부모가 모두 살아 계시고 형제가 별 탈 없는 것”을 꼽았다. 맹자는 또 제자를 양성하는 일도 군자의 즐거움으로 꼽았다. 그리고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삼았다.

음악의 신동 모짜르트가 세상 떠나기 전 그의 아버지에게 써 보낸 편지 중의 글이다. “잠자리에 누우면 나는 이렇게나 젊은데 어쩌면 다음 날엔 더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나는 이 넘치는 기쁨에 대하여 매일매일 감사하며 이 기쁨을 나의 이웃 모두에게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기쁨은 우리의 선물이다. 그러나 기쁨은 연습을 통하여 강화된다. 기쁨은 우리에게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매일 우리가 즐거움을 선택해야 한다. 기쁨은 우리가 선택하여야 할 노력이다. 하루하루 아름다운 작은 순간들, 작은 사건들, 작은 생각들, 다 즐겁고 기쁘고 감사한 사건들이다.

현대인은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갖가지 인연을 만들고 살아간다. 그중에서 좋은 인연, 나쁜 인연을 가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나를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헤어질 때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면 그가 나를 만나기 이전과는 다른 모습, 더 행복하고 더 나아지는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인연은 없을 것이다.

뿌리가 깊고 굵은 나무는 더 많은 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가지가 크고 넓게 퍼진 고목은 더 많은 꽃을 더욱 화려하게 피울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겹겹이 나이테를 둘러온 고목의 몸에는 어린 나무들과 비교할 수 없는 건장한 가지와 건강한 새 순 그리고 향기롭고 탐스러운 과일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인생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채워야 한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채우는 것이 인생의 새 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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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3-09-15 04:07:10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승계로, 6백년 넘는 역사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最高)대학.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두 대학만 일류.명문대임. 해방후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유교국가 조선의 한문성명.본관등록이 의무인, 행정법.관습법상 유교나라 한국. 5,000만 한국인뒤 주권없는 패전국 불교 Monkey 일본의 성씨없는 점쇠(일본에서는 천황). 그뒤 한국에 주권.학벌없는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점쇠가 세운 마당쇠).

윤진한 2023-09-15 04:05:57
공자님이 어떻게 설명하셨는지, 견강부회하는 불교 Monkey 일본과, 토착왜구 서울대류의 왜구 원숭이들의 철학.

@동아시아 세계종교인 유교나, 서유럽의 세계종교인 가톨릭의 하느님은 인간을 창조하신 절대적 초월자이십니다.

@ 공자님의 시호. 하늘이 보내신 성자이신 성인 임금 공자님은 황제 칭호인 문선제(文宣帝).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의 오랜 전통으로 호칭되어 오고 있습니다.聖人에 이르신 스승(至聖先師). 은나라 왕족의 후손이신 공자님. 참고로 하면, 공자님 아버지 시호는 계성왕(啓聖王)이시고 공자님 어머니 시호는 계성왕 부인(啓聖王夫人)이십니다.

http://blog.daum.net/macmaca/3127@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윤진한 2023-09-15 04:05:15
창조신도 부정하는 부처 Monkey류 모방하여 성씨 없는 賤民 원숭이 점쇠(히로히토,나루히토등 일본에서는 천황이라 부름)가, 하느님보다 높고 예수님보다 높다고 하며 신부억압하고,목사 구타하던 일본원숭이들. 세계종교 유교도 일본 불교 계열 신도처럼 종교 아니고 사회규범이라고 오도하던 야만족 일본. 일본 Monkey는 수천년 야만족이라 Economic Animal로 분류됨. 서양의 철학가들이 하느님,예수님 부정하고 , 교황.성직자 부정할 여건인가? 철학으로 하느님을 재단하려는 발상이 일본 원숭이 점쇠가 만든, 주권.학벌없는 경성제대 후신이자, 패전국 奴隸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불교 Monkey들에게서 왕성하게 창작되는 요즘. 유교가 하느님(天), 地神, 神明, 조상신 숭배하는 종교인것을 부정하기 위해, 귀신을

윤진한 2023-09-15 04:04:41
공자님은 하늘을 속일수 없으셨고, 하늘에 죄지으면 빌곳이 없다고 유력자들을 깨우치시던 하느님(天).神明의 전통 숭배자이셨음.

일본은 막부시대에 불교국가가 되어, 하느님을 부정하는 나라로, 논어도 잘못 연구하여, 한국에 엉뚱한 야담.가설들이 판치고 있음.그런데, 유교를 인정않는 나라에서 유교 연구하면 왜곡이나 할 국가분위기일것. 불교나 불교에서 파생된 후발 불교신앙인 일본 국교 신도는 세계종교인 유교와 가톨릭과 분명 다릅니다.창조자,우주의 주재자이신 하느님에 대한 입장이 아주 다릅니다.불교 Monkey 일본과, 한국에 남은 잔재들이 주권없이 다시 도전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부처 Monkey류에 속하는, 패전국,전범국, UN적국 일본 원숭이류들! 독일처럼 반성의 과정도 보여오지 않아옴. 하느님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