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막 올리는 산청의약항노화엑스포 기대된다
사설-막 올리는 산청의약항노화엑스포 기대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9.14 14:3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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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5일 개막돼 35일 대장정의 막을 올리게 된다. 이번 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내달 19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과 산청IC 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주관 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여서 여러모로 기대를 모은다.

산청의 대자연 속에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체험하는 엑스포는 30개국 12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전시·체험·학술·공연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건강과 힐링’을 핵심으로 한 엑스포는 전통의약 가치 조명과 실생활 속 전통의약 체험을 위한 8개의 전시관이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행사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기 체험장 4개의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항노화산업관, 혜민서 비상설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체험과 35일 간 행사장 곳곳에서 150회의 다채로운 공연 행사와 전통의약 체험·학술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항노화산업관에는 135개 국내 한방·항노화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13개국 50개사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마련한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80여개 부스에서 산청군 농특산물과 약초를 판매한다. 조직위는 국제행사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 행사를 통해 한방항노화산업과 융합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경남 경제성장을 견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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