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 실제 도시 재현…현실문제 분석·시험 가능
시는 지난 13일 박동식 시장과 배종욱 LX 경남지역본부장이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도시의 공간과 사물을 가상공간에 쌍둥이처럼 재현한 3D 모델링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동기화해 현실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분석·시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
양측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정보 및 기술 공유, LX 플랫폼 기반 행정 및 산업서비스 모델 공동 활용, 스마트 행정 및 산업지원 등을 위한 플랫폼 유지·관리, 상호 지원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박동식 시장은 “정주여건을 향상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경남도, 진주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2023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LX는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공간정보 및 지적제도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올해 국가 디지털트윈 국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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