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용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마무리
사천시 ‘용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마무리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09.17 15:4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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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지교류센터 별관서 준공식 개최
▲ 오동지사랑방 및 오동지빨래터 준공식을 가졌다. /사천시
사천시 ‘용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난 14일 오동지사랑방 및 오동지빨래터 준공식과 함께 모두 완료됐다.

이날 준공식은 박동식 시장, 도·시의원, 추진위원회, 유관기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공로자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중심거점에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역량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주민교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에 사업을 위탁·시행했으며 총사업비 57억 9700만원(국비 40억5800만원·도비 5억2200만원·시비 12억1700만원)이 투입됐다.

사업 주요 내용은 ‘용현면 행정복지센터 및 오동지교류센터(문화활동센터) 신축, 오동지교류센터 별관(북카페·빨래방) 신축, 중심가로 환경정비, 건강마당 조성, 평송마을회관 리모델링, 지역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박동식 시장은 “용현면 중심지에 오동지교류센터라는 지역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지상 3층, 연면적 1621m2 규모로 신축된 용현면 복합청사에 자리 잡은 오동지교류센터는 행정복지센터와 농촌중심지교류센터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행정서비스는 물론 주민들의 문화·자치활동이 이뤄지는 공유 공간으로 ‘오동지 사랑방’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운영한다.

이와 함께 별관에는 사랑방 북카페, 빨래터(셀프빨래방) 등이 운영돼 주민 복지 향상은 물론 소통 활성화, 지역공동체 형성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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