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2개 면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개최
의령군 12개 면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23.09.17 17:1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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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공연 좋은 반응 힘입어
▲ /의령군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달 29일 지정면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두 달 동안 ‘2023 찾아가는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처음 시행된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예술공연’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군민들이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특색있는 공연이 선보인다.

12개 면을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군에서 일괄 기획하고 시행했던 방식을 보완해 올해는 각 면별로 기획하고 공연가를 섭외함으로써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의령읍을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어 문화를 즐기기 힘든 문화사각지대 지역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데 찾아가는 힐링음악회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8월 29일 지정면, 9월 6일 낙서면, 9월 11일 궁류면, 9월 12일 부림면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300여명이 넘는 면민들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무더위를 지나 시원한 바람에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바쁜 농사일에 한 줄기 휴식과도 같았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

오 군수는 “의령읍에 문화행사가 집중되어 면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안타까웠다”라며 “군민 문화예술 향유 여건을 더 풍성하게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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