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기관·단체장들이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 회복에 나서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관내 34개 기관·단체장들이 삼천포용궁시장 등을 방문해 추석맞이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일본의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장려해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수산업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근 삼천포수협 임·직원, 용궁시장 상인회 등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과 시민들도 자연스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물론 수산물 구매를 위해 재래시장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받으며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바다에서 식탁까지, 지역수산물의 안전성을 확고히 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서석기 사천소방서장, 권택현 사천체육회장, 김기영 사천수협 조합장, 조윤환 NH농협 사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