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눈 건강과 지역 보건 발전 상생의 논의
이번 협약식에는 오태완 군수, 조미경 보건소장, 이성수 병원장과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눈 건강과 지역 보건 발전을 위한 상생의 논의를 진행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취약지 안(眼) 검진 등 의료혜택 및 인적 지원 ▲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 시 20% 할인 ▲노안 교정 수술 시 10% 할인 ▲협력 의료기관으로서 정기적인 상담 및 관리 지원 등이다.
혜택 대상자는 의령군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성수 원장은 “부자의 기운이 가득한 의령군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의령군에 안과병원이 없는 것에 놀랐다. 앞으로 의령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주 의령을 방문하여 직접 눈 건강 교육과 안과검진봉사 등 최적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우리 군은 필수 의료기관이 부족한 도시로 이번 협약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의료체계를 개선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장 병원을 만들 수 없으면 가까운 곳에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100세 의령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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