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유기동물 입양 등 홍보 캠페인 전개
사천시 유기동물 입양 등 홍보 캠페인 전개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09.20 16:1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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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관람객들에게 외출용 반려동물 목걸이 제작·배부
▲ 사천 문화재 야행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 캠페인 부스. /사천시
사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사천 문화재 야행’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 캠페인을 펼쳐 시민·관람객들에게 외출용 반려동물 목걸이를 제작·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변 미처리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과의 동반 외출 시에는 반려견의 이동통제를 위해 목줄과 가슴 줄 길이를 반드시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동주택 내부 공용 공간(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등)에서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덜미 부분 또는 가슴 줄의 손잡이 부분을 잡아 반려견이 돌발행동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권상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는 유기동물 입양률이 증가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이상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사천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시는 유기견을 1년간 임시 보호하는 가정에 의료비·사료·반려견 용품을 지원하는 등 입양 활성화를 위한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양 희망자는 농축산과 동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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