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사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09.20 16:14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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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운영 등 4개 분야 17개 대책
사천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위해 ‘넉넉·따뜻·안전·행복’을 주제로 4개 분야, 17개 대책을 담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상훈 부시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은 11개 부서 직원 123명이 편성된다.

이와 함께 일상회복과 방역 완화로 증가할 수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종합상황관리, 다중이용시설 사전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도 지정·운영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 24개소와 문 여는 약국 37개소는 시 누리집,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PG 판매업소 26개소가 참여하는 윤번제 영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전을 위해 체불임금 해소에 노력한다.

특히 소외계층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어려운 이웃 3726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7개소를 지원하고 경로당 시설 점검 및 독거어르신 안전관리 강화, 아동 743명의 급식관리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체불임금 해소, 물가안정관리 및 에너지 안정공급, 원산지 표시 단속 유통질서 확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오는 27일까지 추석 성수품 20개를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 불법 유통 및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선다.

또한 오는 29일 추석 당일과 내달 1일 생활폐기물이 배출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해 쾌적한 추석 연휴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민 편의와 직접 연관된 상수도 관련 민원해소와 도로 불편사항, 120 생활민원 처리 대책 등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비상근무반을 편성한다.

이와 함께 재난·재해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축전염병 대응 대책 등을 수립해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추진하고 농장주가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방역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6일간의 장기 연휴로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복무 감찰을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6일간의 연휴 동안 시민·관광객·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개 분야, 17개 대책을 담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종합대책을 현장에서 잘 실행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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