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엿새가 늘어난 추석 연휴와 관련 불편함이 없는 추석 보내기 종합 대책 마련을 밝혔다.

시가 20일 밝힌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살펴보면 임시공휴일 포함 엿새 동안 각 분야 7개 반 310여명이 투입되는 종합상황실 운영이다.

이는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인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시민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라는 목표를 앞에 두고 있다.

중점 추진 분야를 살펴보면 시민보건·방역강화와 특별교통관리, 시민편의증진, 물가안정관리, 재해·재난관리, 소외이웃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로 27개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시는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기관 당번 약국 지정 등 비상 진료 체계 구축에 두고 있다.

이어 특별 교통 대책으로는 연휴 기간 중 특별교통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귀성객 수송 및 교통 편의를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라는 것.

연휴 기간 가스·전기 안전 공급 및 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안전 점검 실시와 함께 가스 공급 불편 민원 처리 상황실 운영이다.

이어 생활 쓰레기는 오는 28일, 10월 2일과 3일은 정상 수거될 예정으로 쓰레기 종합 상황반을 운영해 수거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특히 추석 성수품에 대한 유통 체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담합행위, 매점석 행위, 가격·원산지 표시 여부 집중 단속에 이어 가격 인상을 억제해 합리적인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끝으로 연휴 기간 재해·재난 대비책으로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