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3년 연속 열리는 고성공룡엑스포에 관심을
사설-3년 연속 열리는 고성공룡엑스포에 관심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9.21 15:3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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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 고성군에서 ‘2023 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22일 개막돼 10월 29일까지 38일간 ‘상상 그 이상의 공룡세계’을 주제로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다. 과거에 열린 공룡세계엑스포 때마다 150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것을 보면 올해도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성공룡엑스포는 과거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들의 역사와 다양한 종류의 공룡들을 탐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선사한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내용을 학습하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 문화가 결합된 공룡엑스포는 교육적이면서 동시에 재미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퍼레이드 공연은 뮤지컬 형식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연기자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고 공룡 세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연출된다.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는 현대 기술을 활용한 아름다운 공룡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들을 각각의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상관의 3D 영상, 주제관의 4D 영상,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의 360도 써클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주간에는 공룡 행진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으로 물든 엑스포 행사장에서 야간관람이 가능하다. 엑스포 기간 중 맞이하게 되는 추석부터 이어지는 6일간의 연휴에도 쉬는 날 없이 공룡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공룡엑스포는 2006년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로 시작해 고성에서 6번의 엑스포를 진행하는 동안 7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3년 연속 개최되는 공룡엑스포에서 경남도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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