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5일 ㈜문화도시재생연구소(대표 박재완, 박영준)와 ㈜제로원 지역계획연구소(대표 오은석)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문화도시재생연구소와 ㈜제로원 지역계획연구소는 통영을 거점으로 지역계획 및 지역활성화 분야 컨설팅·학술연구 업체로, 도시재생·상권활성화·공간기획·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의 기획·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박재완 대표와 오은석 대표는 통영 출신의 지역 활성화 전문가로 8살에 통영을 떠나 40대에‘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다시 고향에 돌아와 정착하게 됐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두 대표는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인재육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통영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인재육성기금에 후원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