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명정동 대평마을 ‘대평향약회’(계수 김승주)는 27일 통영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통영시 인재육성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대평향약회는 명정동 대평마을의 역사 깊은 마을회로 현재 49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변 환경정비, 각종 봉사활동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대평향약회의 김승수 계수는 “통영시의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마을공동기금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며 “통영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된 일꾼들이 많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시 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대평향약회 김승주 계수를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통영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사업에 기부해 주신 뜻을 잊지 않고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