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총각 많고 처녀가 부족한 이유
진주성-총각 많고 처녀가 부족한 이유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0.04 16:2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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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
추호석/진주 문화원 향토연구실장·향토사학자·시인-총각 많고 처녀가 부족한 이유

서울 종암경찰서 김모 서장이 옥천경찰서장 재임 때부터 집창촌 588번지를 대대적으로 단속해 하루 아침에 없애자 유명 인사가 되었다. 그 당시 성매매 여성들 1천5백여명 중에 청량리 588번지를 떠나겠다고 대답한 여성은 100명 뿐이었다. 여성들은 먹고 살기 위해 성매매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 당시 588번지를 벗어난 여성들은 어디로 갔을까. 일정한 장소를 벗어나 주택가 즉 전국으로, 산중으로 퍼져서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김모 서장은 퇴직하고 방향을 돌려 집창촌 588번지를 부활해야 된다고 인터뷰했다. 집창촌을 찾는 남성들을 처벌하지 말아야 된다고 말했다. 남녀 성적인 경향이 다르다는 의견을 듣고 방향을 돌린 것으로 본다.

일본 동경도지사가 남자와 전쟁있는 곳에는 위안부가 필수라고 말했다. 1970년대 중동 근로자들 일부가 이슬람교 때문에 집창촌을 찾을 수 없자 비행기를 임대해 성이 가능한 유럽으로 갔었다는 말은 유명하다. 젊은 여성들은 어디로 갔을까 국내의 놀고 쉬는 총각을 만나기 싫고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말한다.

2010년 이후 초창기에 일본으로 간 여성들은 돈을 벌었고 뒤따라 일본으로 간 여성들은 코로나 때문에 돈을 벌지 못했다. 또 금년부터 일본으로 가는 승객들을 보면 한국 젊은 여성들이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 일본 도시 술집에 가서 일본 게다짝을 신고 기모노를 입고 걷는 여성들을 보면 일본 여성으로 알지만 대부분 한국 여성들이라고 말한다.

약 20여 만명 한국 여성들이 일본 술집에서 술 시중을 들거나 성매매를 한다. 우리나라 처녀가 부족한 이유가 확인되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서울 신림동 사건, 신당역 동료 살해 사건, 공원 교사 목졸림 사건, 데이트 폭력 등 1년에 2만9천 건 성범죄 사건은 총각들이 성욕을 해소할 장소와 해소법을 찾지 못해 일어난 사건들이다. 전문가들이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CCTV를 대거 설치하고 모니터실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아주 잘못 연구한 말씀이다. 조선 시대에 군수 관사 바로 앞에 기생조합이 있었고, 부임하면 기생 점고하고 천리길 오신 분들을 모시는 관례가 있었다.

서울 종암경찰서 김모 서장이 퇴직 후 588번지의 폐지함을 깊이 후회한다는 말을 다시 새겨 보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부족한 처녀를 대신할 대타, 대안으로 중요 도시에 588번지 집창촌의 부활을 촉구하고 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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