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LH·경남투자청·한국산단공단 공동…사천지구 내년 10월 준공
시는 지난 5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투자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4개 기관과 함께 ‘경남항공국가산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항공·우주, 바이오, 메탈·메카닉 등 산단 잠재 투자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 인프라 소개, 기업 지원 제도 안내, 우주항공산업 비전 명사 강연, 사업지구 현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들은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LH는 이달 중순 산단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82만여 m2규모로 조성 중인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는 현재 공정률 73%를 나타내고 있으며 내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천공항, 삼천포항,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등 입체적인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천항공대교가 개통될 경우 교통 분야 강점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사천지구에는 총사업비 451억원 규모의 ‘위성개발혁신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위성 관련 연구·제조·사업화에 필요한 클린룸 등 각종 기반시설을 집적해 산업을 선순환하는 ‘스페이스 허브’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우주환경시험시설’이 들어설 진주지구는 현재 76%의 공정률을 기록, 올해 하반기 분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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