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부터 현재까지 남해군 관내 농작부산물 소각 등 화재출동 건수는 3건으로 대부분 단독주택 및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피움 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대형산불과 인명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소각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많은 농가들이 메마르고 건조한 날씨 속에 하천 주변과 논·밭, 잡초를 소각하고자 피운 불씨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며, 산림 및 이에 인접한 논과 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려는 사람은 미리 그 취지를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오성배 소방서장은 “불필요한 소각 행위로 인해 소방력이 정말 필요한 현장에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며, “쓰레기 소각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구화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