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성공적으로 막 내린 산청의약항노화엑스포
사설-성공적으로 막 내린 산청의약항노화엑스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0.22 15:2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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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성황리에 개최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관람객 총 138만2000여명(34개국 외국인 4만여 명)으로 최종 막을 내렸다. 목표 관람객 120만 기준 115% 이상 성과를 거둔 것이다. 엑스포 자체 수입은 입장권 판매 수입, 부스 임대 수입, 후원사업 등을 모두 포함해 40억원으로 당초 목표액 36억4000만원을 훌쩍 넘는 흑자 엑스포라는 성과를 올렸다.

산청의 대자연 속에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체험한 엑스포는 전시·체험·학술·공연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렸다. ‘건강과 힐링’을 핵심으로 한 엑스포는 전통의약 가치 조명과 실생활 속 전통의약 체험을 위한 8개의 전시관이 관람객을 맞았다.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행사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산청엑스포는 테마별 관광, 가족 체험, 먹거리, 힐링까지 모든 것이 한방에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동의보감촌의 절경과 함께 스마트화된 기술로 무장된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흥행 가도를 달렸다. 미디어 아트, VR 체험, 메타버스 등 최첨단 스마트를 장착한 주요 전시관은 인기를 끌었다. 항노화산업관에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13개국 50여개 사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통해 23건, 1552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18억원의 산업관 판매실적을 올렸다.

국제행사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산청군민들의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 이 행사를 통해 한방항노화산업과 융합한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경남 경제성장을 견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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