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내 최고 축제로 인정받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사설-국내 최고 축제로 인정받은 진주남강유등축제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0.23 15:47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로컬100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지역문화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쾌거로 평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00가지의 지역 대표 문화명소·콘텐츠·인물 등을 선정한 ‘로컬100’ 중 평가를 거쳐 ‘진주남강유등축제(콘텐츠), 안동하회마을(명소), 대전성심당(명소)’ 세 곳을 지역문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역문화 대상은 문체부에서 지역 고유의 매력을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향유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역문화 대상 선정으로 남강유등축제는 공식기관에서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축제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

‘지역문화 대상’에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대첩에서 왜군에 의해 진주성에 갇힌 조선군의 군사 신호나 백성들이 가족과 소식을 전하기 위해 풍등을 띄운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화한 축제로 평화에 대한 염원, 가족에 대한 사랑을 축제로 승화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세계 5대 축제의 진입을 목전에 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23 지역문화 대상을 수상으로 글로벌화와 지역화가 동시에 가능한 ‘글로컬 축제’ 및 대한민국 최고 축제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통해 진주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축제 도시로 우뚝 설 수 있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제 지역문화 대상 선정을 통해 남강유등축제가 세계 5대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세계 도시 간 교류를 통하여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