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취약지 숲 가꾸기 사업 추진
사천시가 산불예방과 산불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산불취약지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불재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월 말까지 곤명면 은사리 산 1-5 등 산불취약지 92ha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산불연료 지도를 바탕으로 산불 위험도를 고려해 침엽수림 또는 침엽수·활엽수 혼효림 임야 중 사찰, 문화재, 도시가스 시설, 생활권과 연접한 필지를 위주로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올해는 300ha의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산림이 소실된 것은 물론 인명·재산 피해 또한 급증하고 있다.
시는 산불 취약지역의 임목 밀도 조절, 부산물 수거·파쇄를 통한 소각 원인 제거, 송전선로 주변 연료 제거 등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인명, 재산, 산림자원의 피해를 낮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을 조성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산불예방 숲 가꾸기는 대형산불 예방을 목적으로 생활권 피해 확산을 사전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정비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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