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저소득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사천시 저소득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11.05 15:3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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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4세 저소득층’ 1인 최대 200만원
사천시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1인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천시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2023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 건강보험료 선정 기준자(3개월 평균 직장가입자 11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2500원 이하) 등이며 1인 최대 2개까지 일부 지원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해당자, 저소득 위기가구(가구주 포함) 등에는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원,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에는 1개당 최대 70만 원이 지원된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구강기능 회복을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숙 소장은 “보험 적용 나이가 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미소를 되찾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상담 후 보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관내 지정 치과(의원) 중 희망하는 병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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