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표 새로운 상징물 최종 낙점
김해시 대표 새로운 상징물 최종 낙점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11.06 17:0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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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슬로건 ‘김해피’ - 캐릭터 ‘토더기’ 확정
▲ 김해시를 대표할 새로운 상징물로 브랜드슬로건 ‘김해피’와 캐릭터 ‘토더기’ /김해시

김해시는 6일 시를 대표할 새로운 상징물로 브랜드슬로건 ‘김해피’와 캐릭터 ‘토더기’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 그동안 사용해 왔던 가야왕도 김해는 문화 관광 분야에서 계속 사용키로 하고 시민 의견에 따라 20년 만에 이를 교체했다.

이번 개편은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21년부터 추진돼 시의 정체성과 미래상을 담은 상징적 의미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고 친근한 접근성으로 ‘도시의 매개자’로 슬로건과 캐릭터를 찾고자 노력해 온 결과라는 것.

이번 시의 상징물로 최종 낙점, 공식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받아 개발된 브랜드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와 캐릭터 “토더기”는 전문가 자문, 시민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시의 상징물로 최종 낙점됐다.

브랜드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는 ‘걱정 말아요’란 따뜻한 메시지로 김해가 곧 행복도시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 같은 데는 민선8기 김해시정의 비전인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와도 맥을 같이한다는 것이다.

캐릭터 “토더기”는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불리며 가야인들의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대상이었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했다는 것이다.

오리는 길조로 가야지역 역사·문화의 근원인 금관가야 당시 오리 모양 토기를 만들어 일상에 사용해 왔고 주촌면 망덕리 고분군 등에서 토기가 출토된 것으로 볼 때도 신령스러운 존재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징물 관리 운영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진입관문, 경계 교각 등의 대표 상징시설을 교체, 정비한 후 새 상징물을 적극 홍보해 시민 인식을 조기 확산, 도시의 대외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는 것.

이와 관련 홍태용 김해시장은 “새로운 슬로건으로 시민이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도시 전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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