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수험생들 자신감을 갖고 시험 임하기를
사설-수험생들 자신감을 갖고 시험 임하기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1.15 14:4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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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 경남에서는 수험생 2만9345명이 응시하게 되며, 시험장 학교는 103곳이고, 교실 수는 1321개다. 대입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건강관리 등 차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조급함은 물론 불안감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여서 정작 시험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능일의 컨디션 유지가 중요하다. 불안감을 털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평일보다 고사장에 일찍 도착해서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는 준비도 필요하다. 초콜릿이나 귤 등 간식이 긴장감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이 수험생들에게 많이 권하는 중요사항 중 하나가 1교시에 에너지를 집중하라는 것이다. 다만 1교시 시험이 끝난 후 정답을 확인하는 행위는 금하고 있다.

특히 문제를 풀어가는데 시간 분배가 중요한 만큼 어려운 문제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는 답이 아닌 것부터 찾는 것이 바람직하고 처음 대하는 문제 등에 겁먹지 말고 긍정적 마인드 컨트롤로 자신감을 가지고 풀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문이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인내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제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일만 남았다. 하지만 너무 긴장하게 되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수험생들은 긴장을 풀고 마을의 여유를 가져야 하며, 학부모들도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은 도민 모두가 아침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수험생 모두가 무탈한 가운데 실력 발휘를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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