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올바른 직장 예절의 중요성
아침을 열며-올바른 직장 예절의 중요성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1.22 16:14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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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
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올바른 직장 예절의 중요성

이제 각 학교 또는 각 기술 교육기관 등에서 일정 기간 소정의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상급학교, 상급 기관, 공무 기관, 중소기업체, 대기업체 등으로 새 출발을 하는 시기이고 한 해의 결실의 결과물을 만들고 완성되어야 더 나은 환경으로 발전되어 한 단계 더 향상되는 시기가 다가왔다.

특히 필자가 몸 담고 있는 폴리텍대학은 일반적인 학령기 교육을 마치고 내게 알맞은 직종을 찾아 3개월, 6개월, 1년, 2년 등 다양한 기술교육의 과정이 개설되어 운영하므로 남녀노소 등 다양한 계층이 수강하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종합기술 교육기관에 해당되며, 여러 직종의 기술교육도 중요하지만 수료와 졸업을 하는 교육생이 직장 생활에서 인정을 받아 성공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더욱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인성교육의 한 부분인 직장 예절교육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절 습득에 도움이 되고자 직장 예절의 하나인 명함 예절과 동료 간의 호칭 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쓴다.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비즈니스 부서가 아니어도 담당업무에 관계되는 동종업계 사람들과 업무협의를 하게 되며 이때 초면에 서로 주고받는 명함 예절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그냥 공손하게 주고받는 생각에 예절에 어긋난 부분이 있었을 경우는 상대방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작은 부분이라도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

먼저 명함을 건네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하게 전달하거나 받고 글자는 상대방을 향하게 하여 주고받는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먼저 건네며 방문자가 먼저 건네도록 한다. 또한 얼굴과 이름 등을 확인하는 데 필요하므로 바로 넣는 것보다는 일정 시간 책상 위에 놓은 후 확인이 끝난 후에 넣는 것이 좋다. 또한 명함은 주머니에서 바로 꺼내는 것 보다는 지갑에서 꺼내는 것이 더 공손해 보인다. 명함을 무더기로 들고 있다가 하나씩 나누어주는 모습은 선거운동 기간에 홍보하는 느낌이 들어 상대방에 불쾌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직장 예절에서 놓치지 않아야 할 부분이 상사 또는 동료에 대한 호칭 부분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대리가 부장에게 과장의 말을 전달할 때는 부장 입장에서는 과장이 부하 직원이므로 ‘님’ 자를 빼고 전달하고 입사 동기가 연장자나 동갑, 연하일 경우, 연장자는 이름이나 직급 뒤에 ‘님’ 자를 붙이고 동갑이나 연하일 때는 ‘씨’ 자를 붙여 부르면 무난하다.

위와 같이 미세하게 놓치기 쉬운 부분에서도 올바르게 알아두고 생활해야 하고 올바른 직장 예절은 신뢰와 존경이 발판이 되어야 하므로 상대방을 존중하려면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야 하며 동료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의 표현과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모두가 더 낳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바탕이 되기도 한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항상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상대방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게 되며 몸에 배인 정성스런 마음이 묻어나는 행동은 평소 상대방을 신뢰하는 마음의 표현으로 밝은 표정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몸에 배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항상 즐거운 생각과 기분 좋은 마음가짐을 갖도록 행동 하나하나에 정성이 묻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올바른 직장 예절의 중요함은 나의 평가와 직결되며 이 평가는 남이 내게 주는 평가로 정확한 나의 본 모습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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