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는(서장 오성배) 2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상으로 한 재난현장 언론브리핑 숙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현장에서의 언론 브리핑은 재난 대응 주관기관으로서 즉시 재난의 원인과 피해현황, 피해 정도를 알림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혼란과 불안을 예방하고 재난 대응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언론 브리핑 숙달 훈련은 재난 수습상황에 맞게 3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1차 언론 브리핑에서는 초기 대응과 사상자 현황, 화재진행 상황, 2차에서는 추가 소방력 동원과 응원기관과의 협조, 고립자 구조 및 부상자 이송 현황과 추가 대응계획을 최종 언론브리핑에서는 재난 수습 전 과정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성배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의 언론대응은 정확한 정보제공과 발표창구의 단일화, 언론 취재현장 질서유지 및 철저한 사전 준비로 국민 정서가 반영된 발표와 인터뷰가 되도록 해아한다”고 강조했다. 이구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