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예산안 8041억원
통영시 예산안 8041억원
  • 김병록기자
  • 승인 2023.11.26 17:25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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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통영시장 예산안 시정 연설
▲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4일 제221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서 시정 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통영시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24일 제221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서 시정 연설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정부의 역대급 세수 부족사태에도 불구하고 통영시는 그동안 불필요한 투자 억제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온 결과, 2024년 당초예산에 올해대비 160억원, 2.03%가 증액된 8041억원을 편성하였다.

이중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73억원, 2.29%가 증가된 772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216억원, 기타특별회계는 99억원으로, 전체 13억원, 3.88%가 감소된 315억원으로 편성하였다.

2024년은 정부의 세제개편에 따른 세수 감소, 국세감면 등의 영향으로 지방재정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불요불급한 선심성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며, 시정목표에 맞게 예산을 편성하려고 노력한 결과, 국·도비 예산은 금년대비 4.45% 152억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4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에 중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 내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의 합리적, 효율적 배분으로 민선8기의 목표인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건설에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한편, 천영기 시장은 이날 연설에서 “내년에도 통영시의회와 함께 지혜를 한데 모아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현명한 낙관론자가 되겠으며, 2024년 통영은, 그 어느 해 보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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