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 246세대 김장김치 800포기 전달
이번 행사는 재가복지대상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직접 담가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한사랑봉사회회원 30여 명이 이틀 동안 양념과 재료를 준비해 김장을 했으며,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12개 단체의 봉사자들이 대상자들에게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함께 하며 “해마다 김장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재가복지 사업은 매월 2회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민관이 협력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96년 복지관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한사랑봉사회에서 현재까지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한 밑반찬 조리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재가복지대상자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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