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니어클럽 지역사회 농작물 전달
하동시니어클럽 지역사회 농작물 전달
  • 김성도기자
  • 승인 2023.11.27 17:2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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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봉사’ 사업 통해 고구마·무 수확
▲ 하동시니어클럽은 텃밭가꾸기봉사 사업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와 무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하동시니어클럽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텃밭가꾸기봉사 사업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와 무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텃밭가꾸기는 텃밭을 이용하여 수확한 농산물을 하동 취약계층에 연계하는 사업으로 양보면(상쌍마을), 적량면(동촌마을), 금남면(금오마을)에 위치하며 24명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10kg, 35박스)와 무(1000여개)는 하동군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5곳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섬진강사랑의집, 하동군치매요양원,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하동지역자활센터,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에 전달하였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김O애(금남면,65세)는 “수확한 농작물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나를 위해 시작한 일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동시니어클럽 박혜정 관장은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일해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께 고마움을 전한다. 농작물을 전달하는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하동시니어클럽 직원들도 매우 뿌듯하다”며 “하동시니어클럽은 농작물 전달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나눔을 계속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 2021년, 2022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현재 20개 사업단으로 공익형 928명, 사회서비스형 90명, 시장형 42명으로 총 106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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