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삼동면 삼화마을-(주)삼화테크 자매결연
남해 삼동면 삼화마을-(주)삼화테크 자매결연
  • 이구화기자
  • 승인 2023.11.28 17:2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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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농촌 마을의 상생발전 도모 협약
▲ 남해 삼동면 삼화마을은 27일 삼화마을회관에서 울산 소재 ㈜삼화테크와 협력과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남해군
남해군 삼동면 삼화마을은 27일 삼화마을회관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소재한 ㈜삼화테크와 협력과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 체결식에는 ㈜삼화테크 김철우 대표, ㈜삼화테크 김복해 전 대표, 삼화마을 박남열 이장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 남해군의회 강대철 의원, 김지영 삼동면장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삼동면과 삼화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의증진과 교류 활동을 통한 상호번영 및 발전도모 ▲인적·물적 네트워크 적극 활용 ▲필요한 정보 공유 및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협력 ▲주민과 소속 직원들의 복지향상 기여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기념해 마을에서는 보물초(시금치) 10kg 3박스, 참다래 10kg 5박스를 전달했고, ㈜삼화테크에서는 삼화마을에 센서등 10여개와 기념타올 100장을 전달했다.

박남열 삼화마을 이장은 “삼화테크와 자매결연을 맺도록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인 교류로 마을과 삼화테크가 상생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삼화테크 대표는 “어린 시절을 보낸 삼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정말 뜻깊고 감회가 새로우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농촌지역이 갈수록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마을과 동반자로서 기업체나 도시의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생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행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화테크는 조명등 개발 제조업체로 삼화마을 출신 향우 기업으로,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남해군에 기탁한 바 있다. 이구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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