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탈수기 설치 악취예방·운영비 절감 기대
군은 설비 내구연한 도래와 수리를 위한 운영비용 증가 및 악취로 인근 주민과 입주기업들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3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폐수처리시설의 탈수기를 다중원판탈수기에서 원심탈수기로 최근 교체했다.
군은 이번 탈수기 교체로 입주기업의 슬러지(찌꺼기) 처리비용 4200만원, 약품비 500만원, 수선유지비용 1300만원 등 연간 6000만원 이상의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악취발생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폐수처리장내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공단 내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해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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