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중 농가…작물 생산량·품질 향상 기대
시는 지난달 29일 곤명면 이시중 농가에서 한국남동발전, 경상국립대 등과 청년 스마트팜 시설 조성 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상현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강호선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김현태 경상국립대 교수,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농촌 인력 문제 해결은 물론 생산성 향상, 소득 개선 등을 위해 민·관·학 협업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및 시설조성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시는 청년 농업인 모집·선발 및 스마트팜 연구센터 지원을, 한국남동발전은 상생 기금 출연 및 사업기획, 경상국립대 스마트팜 연구센터는 전문 농업인 양성교육과 시설조성 컨설팅 등을 맡았다.
이를 통해 해당 농가에는 원수 내 중탄산 수치와 원수의 필수 원소, 미량원소·다량원소 등을 측정해 양액 배합을 위한 최적의 수질을 만들어 주는 ‘농업용수 자동처리·조절장치’가 설치됐다.
또한 온실 스크린, 환경제어기 등이 순차 지원돼 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작물 생산량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 시설을 지원해 청년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줘 만족도가 높았다”며 “민·관·학 협력을 통한 청년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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