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하동 생태문화적 가치 세계에 알렸다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OC) ‘세계지방정부정상포럼’에서 세계주요 환경 선진 지자체와 사이버환경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환경포럼’을 제안하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차례 실시됐다.
이번 포럼은 ‘자연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글로벌 전문가 세션 △메인 세션1 △메인 세션2 △청년 세션 등 4개 세션으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글로벌 전문가 세션은 ‘UN 지속가능한 개발목표(UN SDGs)와 국제 공동체의 대응’을 주제로 백우열 연세대 교수, 아르나우 케럴크 스페인 카탈루냐 지속가능발전 자문위 이사 등 7명의 전문가가 발표하고 지역 및 지방정부 관계 전문가가 토론했다.
메인 세션2는 ‘세계 다중국제보호지역(MIDAs)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지방정부 관계자 6명, 청년 세션은 ‘글로벌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 세계 청년들’을 주제로 청년 4명이 주제 발표했다.
하승철 군수는 이날 메인세션에서 ‘생명의 땅, 하동’을 주제로 섬진강과 지리산의 역사와 생태환경, 지속가능성, 관광자원 등 섬진강과 지리산의 생태문화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하 군수는 ‘깨끗한 강, 비옥한 강, 생명의 강’인 섬진강과 지리산이 만들어낸 대자연의 선물 평사리 들판을 비롯해 섬진강 재첩,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하동 야생차밭, 섬진강 수호신 두꺼비를 보호하는 동정호, 자연생태보호구역 복원 설산습지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과 지리산의 생태계 보전가치를 재조명하고 섬진강과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적 유산 가치로 다양한 관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섬진강과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포럼에 참석한 세계인들에게 알렸다. 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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