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이점수)에서 주관한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인 아동극 공연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함양의 작은 초등학교에서 학교를 살리기 위해 전국 동요대회를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동요 뮤지컬이다.
지역 문화활력이라는 목적에 맞게 함양 관내 다양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18명이 배우로 참여해 여름부터 매일 밤늦게까지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4회 공연할 예정으로, 11월 30일 열린 개막공연은 500여 명의 아동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끌어내며, 함양군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아동극 공연을 비롯해,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다양한 사업들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함양군의 문화 활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문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문화 활력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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