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스카이랜드의 경우 성수기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한 실 영업 일수 감소와 전년도보다 앞당겨 찾아온 추위로 인한 이용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은 8만346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143명)가 증가했다. 대봉캠핑랜드도 코로나19 해제로 인한 해외 관광 수요 증가 등 여러 가지 사유로 다소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대봉스카이랜드·대봉캠핑랜드 도합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대봉산휴양밸리는 국내 최장 3.93km의 모노레일과 세계 최장 3.27km·최대 시속 120km의 집라인 등 익스트림 체험과 함께 숲속 쉼터까지 제공해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지리산과 백두대간 고산 준봉에 숙박, 산악레포츠, 힐링, 친환경 체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시설로,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가 입지해 인기가 높다.
전국의 많은 휴양시설 가운데서도 대봉산만의 강점이 있다면 그 규모와 높이다. 스카이랜드라는 이름처럼 대한민국의 지붕이랄 수 있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휴양시설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모노레일을 타면 계절마다 바뀌는 절경을 산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봉산휴양밸리가 앞으로도 관광 함양을 선도하는 시설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국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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