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가호동 안전협의체 성과 보고회 개최
진주 가호동 안전협의체 성과 보고회 개최
  • 오분자 지역기자
  • 승인 2023.12.10 15:50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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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재난 없는 안전하고 살기좋은 동네로 거듭나는 계기 마련

진주시 가호동(동장 박수정)은 지난 6일 엠비씨네에서 가호동 안전협의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호동 안전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호동 안전협의체의 취지와 올해 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회원 간 안전협의체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안전협의체의 야간 예찰활동을 통해 가호동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미지 쇄신을 꾀하였고, 가호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업하여 관내 취약계층 조사를 통해 54세대 이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했다는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가호동 안전협의체 김창규 공동위원장은“지난 안전협의체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호동이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고, 일어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였다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안전협의체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계속해서 살기 좋은 가호동을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호동 안전협의체는 최근 범죄나 재난 이슈가 불거지며 경찰 인력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관 연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하여 가호동 전체 봉사단체(통장협의회 외 13개 단체 300여명)로 구성됐다. 올해 연말까지 약 2개월여 동안 매일 예찰 활동조를 편성하여 관내 취약시설 및 위험지역을 야간 순찰을 하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과 함께, 주민 스스로 범죄와 재난 상황에 대한 사전예찰과 대응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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