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제로타리3590지구 진주제일로타리클럽(회장 남상기)이 지난 9일 가호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쌀100포와 김장김치 100박스를 가호동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걱정한 진주제일로타리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혹한기에도 50여 명이 회원들이 3일 동안 200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여 김치를 담그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준비한 쌀과 김장김치는 2023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로 마련한 것으로 소외계층 100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위문하는 등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남상기 진주제일로타리클럽 회장은 “차가운 겨울이지만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의 겨울을 훈훈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진주제일로타리클럽은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박수정 가호동장은 “진주시에 어려운 계층이 많은데 특별히 가호동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정성을 보태주신 진주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정성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분자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