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베스트샵 거창점 후원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
이날 물품을 기부받은 조손가정은 노인 부부와 손녀(초 6)가 함께 생활하고 있고, 할아버지(76세)의 만성질환 치료비로 살림이 어려우며, 할머니(71) 역시 몸이 불편하지만 식당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자식의 부채까지 갚는 위기의 복지 사각지대 가정이다.
가조면은 명예복지공무원(용당소 이장 김명규)이 발굴해 올해 초부터 사례관리대상자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거창군 삶의 쉼터’는 이번 냉장고 기부뿐만 아니라 손녀의 디딤씨앗통장에 매월 5만원씩 만 18세까지 지원하고 중학교 입학 시 필요한 물품 85만원 상당을 선물할 계획이다.
김춘곤 가조면장은 “먼저 후원해 주신 LG베스트샵 거창점 김준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과 상황을 겪고 있는 모든 아동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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