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남해안특별법 국회 통과 서둘러야
사설-남해안특별법 국회 통과 서둘러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12.13 17:33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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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지난 12일 국회를 방문해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이하 ‘남해안특별법’)과 ‘섬 발전 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 등 도정 주요 현안 법안들의 제·개정을 건의했다. 이날 경남도 이영일 정책특보와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민의 힘 간사인 이용호 의원과 이용 의원을 비롯해 야당인 류호정 국회의원(정의당), 국회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남해안 발전 관련법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남해안특별법은 지난 6월 7일 정점식 의원 등 경남·부산지역 11명 의원이 공동 발의하여 9월 20일에 상정된 바 있다. 경남도에서도 그간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부처, 지역 정·재계 등과 폭넓게 소통하며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해왔으나, 아직 소관 상임위에 계류 중에 있다. 그간 경남도는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부처, 지역 정·재계 등과 폭넓게 접촉하면서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해왔다. 이번 국회 방문도 21대 국회 회기 내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남해안에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폭넓게 분포해 있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세계적인 국제 해양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 남해안 관광진흥을 위해서는 관련 법안들이 신속하게 통과돼야 가능하다. 더 이상 정치권이 머뭇거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경남도의 이같은 노력에 부산시와 전남도가 협력을 하고 있는 만큼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남해안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자 국가의 미래 비전이 될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지역 역량을 결집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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