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주문화관 서화교류전 작품전시회 개최
진주-정주문화관 서화교류전 작품전시회 개최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23.12.14 16:29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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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예술교류로 시민에 수준높은 작품 향유 기회 제공
▲ /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진주시의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하남성 정주시의 정주문화관과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진주문화원-정주문화관 서화교류전을 예술중심현장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진주시와 정주시는 2000년 국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고, 진주문화원과 중국 정주문화관은 양시의 우호교류협정에 따라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2018년 교류각서를 체결해 지난해 5월 논개제 기간 중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전시회를 갖은 바 있다.

정주시는 중국 고대 상(商: 기원전 1300년경)나라의 도시이며, 36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다. 또한 문화예술이 일찍이 번창했고 아름다운 산하(山河)와 더불어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는 문화와 교육의 중심도시로 찬사를 받아 왔다. 이는 1000년 고도(古都)의 문화와 교육도시인 우리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정주문화관 회원들의 작품 48점(서예 33점 문인화 15점)을 진주시내 예술중심현장에서 전시했고, 진주문화원 회원들의 작품 45점(서예 5점, 사군자 25점, 문인화 5점, 민화 10점)은 중국 정주문화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제2회 한중문화교류전’을 통한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양 문화원간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상호협력 및 우호친선이 더욱 공고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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