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5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건실한 운영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11명으로 구성되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을 제외한 진주시의원, 진주교육지원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 공무원, 학부모단체, 농업인단체, 유통전문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먹거리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공공급식 식재료 품목별 공급 및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식재료 가격관리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자 및 배송자 선정에 관한 사항 등 운영에 관한 중요 안건을 심의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에 대한 개선 의견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가 열렸으며, 회의에서는 2024년 시범운영 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식자재 공급업체 선정안 심의와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장인 조도수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가 공급돼 급식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내년 3월에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공공급식의 먹거리 수급부터 안전성 검사 및 분류, 학교 배송까지 공공형 통합지원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