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구슬모음어린이집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진주시, 구슬모음어린이집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23.12.19 17:2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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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공동프로그램 발표·사업성과 공유
▲ 진주시는 19일 시청에서 ‘구슬모음어린이집 2023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진주시는 19일 진주시청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슬모음어린이집 2023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공동프로그램 발표 및 어린이집 원장들과 2023년 사업성과를 같이 공유하고 2024년 사업방향에 대한 원장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구슬모음어린이집 운영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2022년부터 진주형 공유어린이집인 구슬모음어린이집 사업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저출생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인근 어린이집 간의 공동·공유 보육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어린이집 간 협력과 상생으로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운영협의체를 통해 어린이집 간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했으며 아동대 교사비율 개선으로 교사의 보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교사와 아동의 상호작용을 높였다. 또한 공동·공유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영유아에게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새로운 공동 보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학부모, 교사, 원장이 만족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원장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보완해 2024년에는 8~10개 구슬모음 어린이집을 50개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24년 1월에 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하며 2월에 선정위원회의 심사 및 선정을 거쳐 3월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심각한 출생률 감소와 유보통합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 구슬모음사업이 힘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에서는 보육서비스 향상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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